
처방기관도, 급여도 ‘미정’… 허가돼도 첫 발 못 뗀 디지털치료기기
국내 최초 디지털치료기기가 허가 받은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넘어야 할 부처 심의 과정이 산적해 첫 처방까지 최소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디지털치료기기는 두 건이다. 지난 2월 에임메드의 불면증 치료 디지털치료기기가 국내 최초로 허가된 데 이어 4월 웰트도 역시 불면증을 해소하는 제품으로 2호 타이틀을 얻어냈다. 이 외에도 라이프시맨틱스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뉴냅스는 뇌신경 손상 환자의 시...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