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 띠 조이는 삼성전자, 올 상반기 성과급 0%도 나와…사업 부진 여파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부진 여파가 직원들의 성과급 규모로 축소된 가운데 실적 부진과 일감 수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운드리는 0%에 그쳤다.삼성전자는 4일 오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사업부별 지급률은 메모리 사업부 25%, 시스템LSI 12.5%, 반도체연구소 12.5%, 파운드리는 0%로 책정됐다. 이는 경쟁사 대비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부진의 여파로 해석된다.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