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상 SKT 대표 “위약금 면제시 가입자 500만명 이탈 예상…3년간 7조원 손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이번 유심 해킹 사태로 위약금 면제 시 한 달 최대 500만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한 위약금과 매출 감소로 3년간 약 7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9일 유 대표는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SKT 해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약금 면제 시 번호이동 하는 사람이 얼마나 생길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이어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