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공공의료 그러므로 진주의료원
김양균 기자 = 70.8%와 10.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공공병상 비율과 우리나라와의 차이다. 의료분야에서 상당수 민영화가 진행된 미국·일본의 공공병상 비율조차 25%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공공의료 확대 요구가 높다. 그리고 그 시작은 지금은 닫혀있는 ‘진주의료원’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거세다.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던 당시, 공공의료원과 국립대학교병원은 치료에 주도적인 역할...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