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기한, 내년 여름이 관건…"유통 시스템 점검해야"
38년 만에 유통기한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식품 폐기물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섭취 가능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내년부터는 소비기한이 도입된다. 업계에서는 재고 관리 등에 있어 보다 편리하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와의 분쟁이 이전보다는 많아질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 29일 업계는 정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기한에 따른 유통·판매와 보관 방법 등에 대해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존의 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기한 표시...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