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선물세트 각축전…‘가성비·프리미엄’ 승부수 나뉘는 유통업계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새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희소성을 앞세운 프리미엄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선물세트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들은 주로 가성비 전략을 강조한 반면, 백화점은 고급 선물세트를 선보이면서 양극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명절 선물세트 매출 비중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신선 선물세트’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기존 인기 세트의 가격을 지난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