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금 정산 불안한 홈플러스 납품업체들…“물량 축소 중단 검토”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제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기업들은 아직 중단 없이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그러나 납품업체들 사이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처럼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납품 물량을 축소하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대다수 협력사는 내부적으로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 물량을 줄이거나 중단할지 등의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CJ와 롯데웰푸드 등 식품업체들은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