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항 4일만에 오사카서 출발한 팬스타 미라클호, 엔진 결함으로 운항 차질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결함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13일 취항 이후 4일 만이다. 17일 업계와 팬스타 측에 따르면 '팬스타 미라클호'는 전날 오후 7시 45분쯤 일본 오사카에서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출발했는데, 운항 중 결함이 발견됐다. 미라클호는 안전을 위해 엔진 2개 중 1개만 작동하고 속도를 줄인 채 운항 중이다. 승객 안전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팬스타 관계자는 "일부 배관에 crack 발생하여 확인 결과 No.2 주기관의 Back-up(비상라인) 윤활유 ...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