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반등한 철강 빅2…코로나 탈출 ‘신호탄’ 쐈다
임중권 기자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3분기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진짜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분기 철강재 수요 감소와 원자잿값 부담에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노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2612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 순이익 5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철강부문의 생산과 판매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됐다.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석탄가격 하락, 내부의 극...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