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한복판에 ‘인공기·김일성 사진’ 장식 술집… 점주 “철거할 것”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외관이 북한 인공기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으로 꾸며져 논란이 일었다. 15일 마포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구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한 건물에서 ‘북한풍 주점’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물 외벽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과 함께 인공기가 부착됐다. 건물 외벽에는 북한 선전 포스터와 비슷한 분위기의 그림과 한복 차림 여성의 모습도 붙어 있다. 그림 밑에는 ‘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 ‘안주가공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자’ ‘간에 좋은 의학을 발전시키자’ 등의 문구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