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마산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지정…지역 치매 치료 거점 도약
시립마산요양병원(대표 하충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3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지정은 치매 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병원은 총 사업비 약 18억원을 투입해 병동을 증축·리모델링하고 55병상 규모의 치매안심병동을 새롭게 마련했다. 병동에는 간호사실, 상담실, 휴게실, 원예요법실, 전문 프로그램실 등 치매 환자 중심의 공간이 조성됐으며 최신 의료장비 158대를 도입해 진료 환경도 개선했다. 치...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