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특수활동비 공방 '치열'…홍준표 "매월 보조" vs 원혜영 "법적 조치"
박근혜 정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과 관련한 불길이 여의도 정가로 옮겨 붙으면서 여야 간 거센 공방을 펼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과거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유용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당시 야당 원내대표와 간사에게 국회 운영비조로 지원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으나 당사자들이 일제히 돈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사건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여당 원내대표 겸 국회 운영위원장은 특수활동비가 매달 4000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