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 현충일 순천 폭주족 17명 전원 검거
전남경찰청은 지난 6일 현충일 새벽, 순천시 도심에서 오토바이 폭주족 행렬에 가담한 17명 전원을 붙잡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난폭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현충일 새벽, 순천시 관내 팔마체육관, 국민은행사거리, 이수초등학교 일대를 오가며 일명 원돌기(오토바이끼리 원을 그리며 빙빙도는 행렬), 차선변경, 지그재그 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을 반복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사고를 내 차량 운전자를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다. 이들은 광주와 여수, 고흥 등 인근지역 거주자들로...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