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삼호 침수피해, 시설관리 부실 ‘人災’
전남도의회 손남일(영암2, 민주)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 지속된 집중호우 당시 영암군 삼호읍 산호리 일대에서 발생한 침수피해와 관련, 주민 보상을 촉구했다. 지난 28일 열린 도민안전실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손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관리하는 수문이 파손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가루쌀 재배 단지 약 10㏊와 무화과 재배 단지 등 농경지가 4일간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이로 인해 농작물 생육이 불가능해지고 종자까지 망가지는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