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울릉군 응급 의료 극복 전방위 지원…3년간 48억원 투입
“울릉군 응급 의료 이대로 둘 순 없습니다.” 경북도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울릉군의 응급의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동단 섬인 울릉군은 9000여명의 주민과 독도를 지키기는 독도경비대·군인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강풍과 폭설 등 기후변화로 육지와의 이동에 제한을 크게 받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이자 고립섬이기도 하다. 그동안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켜온 울릉군의 유일한 의료기관...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