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백악관, 트럼프 관세 홍보 수단으로 ‘현대차·LG·삼성’ 또 언급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시설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현대차와 LG전자, 삼성전자가 사례로 언급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백악관은 ‘기업들은 잠재적 관세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미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글로벌 대기업 12곳을 소개했다. 백악관은 앞서 지난달 2일에도 관세 효과를 홍보하면서 현대차와 현대제철, LG전자,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백악관은 현대차에 대해 “한국의 자동...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