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산불 피해 후속 조치 ‘속도’
경북 영덕군의 산불 피해 후속 조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중단된 물 공급을 재개한 데 이어 긴급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먹는 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외부 전문기관에 수질 분석을 의뢰한 것. 계곡물을 원수로 하는 지품면 복곡리 등 18개 지역은 표본을 채취해 수질 검사를 맡겼다. 이 외 정수장을 포함한 전 지역 수질 검사도 진행한다. 군은 부적합 판정이 난 지역 취수원은 폐쇄하고 대체 수원을 개발할 방침이다. 농기계...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