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마포구, 소각장 갈등 재격화…“발언 모욕적” vs “왜곡 멈춰라”
서울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을 둘러싼 서울시와 마포구의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마포구는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향해 “정보 전달자 역할에만 충실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구는 “37만 마포구민을 대표하는 구청장을 공개석상에서 폄훼한 오 시장의 발언은 서울 시민의 쓰레기를 감내하며 막대한 환경적·정신적 고통을 감내해 온 마포구민에 대한 모욕적인 처사라는 것이 마포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도 오 시장의 발...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