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고비 넘기고 '안보'로…국방비 증액·주한미군 역할 조정 테이블 오르나
한미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2주 안에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에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국방비 증액 등 안보 분야는 31일 발표된 통상 합의 사항에 포함되지 않아,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31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전하면서 "양국 장관은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을 상호 호혜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맹 현대화는 한미가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맞춰 동맹을 정교하게 다듬...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