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선효과 우려됐던 금‧관‧구…매수자 발길 ‘뚝’
“규제 이후 매수가 절반으로 줄었죠. 매수 문의 전화도 줄었어요.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규제 이후에 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을까’,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 팔면 손해 보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서울 관악구 공인중개사 A씨) 정부의 대출 규제로 풍선효과가 예상됐던 서울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일대 공인중개소를 15일 방문했다. 풍선효과란 정부의 규제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려 해당 지역 집값이 오르는 현상을 뜻한...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