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 고공행진에 대안 찾는 주류업계…“저렴해야 팔린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 주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편의점 업계 주류 최저가 경쟁이 고물가 상황에 다시금 불붙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저가 페트 소주인 ‘선양소주PET(640ml)’를 출시했다. GS25와 맥키스컴퍼니가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상품으로, 같은 양의 페트 소주보다 약 15% 저렴하다. 소주는 경기가 안 좋을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이다. 와인이나 위스키 등에 비해...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