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중국에 첫 권고 “탈북민에 적절한 보호 제공하라”
한국 정부가 중국을 향해 부당한 인권 처우를 겪는 탈북민을 보호하고 국제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의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 절차에서 중국을 상대로 탈북민 인권 문제를 직접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는 23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 E빌딩에서 열린 중국의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 절차에서 중국을 향해 “탈북민을 포함한 해외 출신 이탈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