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수단서 교민 28명 대피 중… 각국 자국민 철수 총력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 무력충돌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사우디,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각국이 자국민 대탈출 작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현지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재외국민 철수를 위해 파견된 공군 수송기(C-130J)는 22일 오후 5시20분쯤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에 있는 미군 기지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수송기에는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 병력과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 정비사 등 50여명이 탑승했다. 현재 수단 수...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