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병산서원 논란’ 2차 사과…“가이드라인 만들겠다”
KBS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 만대루를 훼손했다는 논란에 재차 사과하며,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다. KBS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늘 안동 병산서원에 드라마센터장과 책임 프로듀서를 급파해 현장 상황을 파악한 결과, 기존에 나 있던 못자국 10여 곳에 소품을 매달기 위해 새로 못을 넣어 고정하며 압력을 가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KBS가 확인한 못자국은 병산서원 만대루 기둥 보머리 8곳과 동재 보머리 2곳이다. 이와 관련, KBS는 “현재 일부 언론이 보도한 &ls...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