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통 끝 정상화로…올해 부국제 돌아보기
진통 끝에 열렸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가 열흘 간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운영위원장 모두가 공석인 상태에서 열려 우려를 낳았으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리며 이를 만회했다. 이번 영화제를 돌아봤다. 줄어든 규모, 선택과 집중으로 메워 지난 4일 개최해 13일 폐막한 부국제는 올해 관객 14만2432명(커뮤니티비프 1만1092명·동네방네비프 8228명)과 함께했다. 지난해보다 초청작 수가 줄어들어(242편→209편) 관객 수 역시 지난해 16만명...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