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도 버티고 있습니다만?
김양균 기자 = 영화 ‘조이’(2015년)는 미국의 여성 사업가 조이 망가노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허리우드 영화다. 영화는 무일푼의 싱글맘 조이가 우여곡절 끝에 성공에 이르는 과정은 코미디 반 스푼에 판타지적 요소를 마구 들이부어 그려낸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혹자는 ‘나도 할 수 있다’고 마음먹을 수도, 또 다른 이는 ‘영화 같은 소리’라며 냉소를 흘릴지 모르겠다. 이런 영화가 잘 팔리는 까닭은 불만족스러운 현재 때문일 터다. 지긋지긋한 회사에 사표를 던지는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카타르...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