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증 50명 퇴원 시 신규 500명 치료...중임위 "병상부족 사태 막아야"
전미옥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차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입퇴원 기준을 바꿔 병상 관리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1일 국내 코로나19 환자 3천여명의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입퇴원 기준을 변경하면 저위험 환자의 입원일수를 50% 이상 줄일 수 있고, 또 환자 50명이 퇴원하면 신규 환자 500명을 치료할 여력이 생긴다는 결과를 내놓았다.중앙임상위는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55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3060명의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