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일자리 중단 20%..요양보호사 피해 심각
전미옥 기자 = 코로나19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현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일자리 중단 통보, 기관에서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감염의 우려 등 다양한 고충 속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345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중 714명(20.8%)이 코로나19로 갑작스러운 일자리 중단(일부 또는 모두)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단기간은 1달 이상이 절반에 달했다. 중단 사유는 74.2%가 ‘이용자 또는 가족의 통보’...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