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늘어도 ‘핫플’은 가야지… 느슨해진 수도권 방역망
유수인 기자 = 정부가 수도권내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핫플레이스(hot place)’에는 적용되지 않는 모양새다. 핫플레이스는 사람들이 몰릴 만큼 인기 있는 장소라는 뜻으로, 음식점이나 커피숍, 주점 등 젊은 층 사이에서 유명한 장소에는 적지 않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주말인 지난 6일 찾은 서울의 한 수제 맥줏집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술과 음식을 즐기고 있었다. 지붕이 뚫려 있어 자연환기가 되는 곳이었지만 좌석 간 간격이 좁아 다닥다닥 앉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대기인원도 있었으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