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청 구내식당 밥값 두고 갈등 격화
경기 포천시가 한 끼 6000원하는 시청 구내식당 밥값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포천시의회 소속 연제창 의원이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저렴한 구내식당 밥값 때문에 인근 상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자 공무원들이 '월권'이라며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연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자치행정과 소관 행감에서 "구내식당의 저렴하고, 질 높은 식단이 지역 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지역상품권을 급식비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청 구내식당은 지난 4월 직영으로 전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