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지사, 포항 지진 2심 앞두고 “정부 신속 보상·사과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포항 지진 피해보상 항소심 선고 하루를 앞두고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이 내려지고 소송이 종료돼 포항 시민들이 정당한 보상과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2017년 11월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2018년 2월 11일 규모 4.6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국가를 당사자로 배상을 요구하는 2심 판단으로 오는 13일 오전 10시 대구고법에서 열린다. 앞서 2023년 11월 대구지법 포항지원이 시민 1인당 200만~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