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외국인 관광객 161만명, 2019년 넘었다…“코로나 완전히 극복”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61만9220명으로 집계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방한 외래객 수는 전년 동월(141만7274명)보다 14.2%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6월(147만6000명)과 비교해도 9.7%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7만70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8만7140명), 미국(16만6242명), 대만(16만4885명), 홍콩(5만6109명)이 뒤를 이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2019년 동월 대비 0.4%, 1.7% 증가하며 인접국 중심...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