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영풍·MBK,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부결’ 재차 책임 공방
지난달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부결된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안건에 대한 책임을 놓고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가 또 다시 부딪혔다. 개인·소액주주의 표심을 잡을 명분인 데다, 내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어 더욱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임시주총의 의결권 행사 현황 분석 결과 최윤범 회장 측과 이사회가 제안한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안건이 MBK와 영풍 측의 반대로 가결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정관 제9조(소수주주에 대...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