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환경 보호구역 사각지대 ‘전자담배점’…합성니코틴 규제 시급
최근 전자담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초중고 주변에 전자담배 판매점이 많아지며 청소년 흡연 접근성을 높인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학교 주변은 ‘교육환경 보호구역’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음에도 학교 뒷편·등하굣길 등에 전자담배점이 들어서며 규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학교 인근에 담배 판매점이 생기는 것은 이들이 판매하는 ‘액상담배’가 법적으로 담배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6호선 대흥역. 2번 출구를 나와 직선으로 5분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