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문경새재 보존·관광객 편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우리나라 자연보고인 문경새재의 '보존과 관광객 편익 증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문경시의 발걸음이 재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백두대간을 넘나드는 주요 고갯길인 문경새재는 역사적·민속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자산이다. 특히 한양을 오가는 길목으로 옛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마다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과것길로써 이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보존해야 할 문화재이기도 하다. 여기에 계절마다 색다른 수채화를 그려내는 풍광은 눈을 감고 걸어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느림의 미학이 스며...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