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건동광산 지하 공간, 데이터센터로 변신
전남 장성군이 LS그룹과 손잡고 폐광 예정인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지하 공간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동광산은 깊이 221m, 길이 55km에 달하는 지하 공간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냉각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높은 보안성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석세스뱅크장성, LS일렉트릭㈜, LS사우타㈜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 [김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