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 박미영 박사, 진주화반에 관한 이야기 '교방꽃상' 펴내
경상국립대 대학원 식품영양학과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교방꽃상'(한국음식문화재단, 320쪽, 2만2000원)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한식세계화'라는 구호를 창시해 '한식의 날' 제정의 틀을 쌓은 박미영 박사가 20여 년 동안 천착해 온 진주비빔밥을 스토리텔링한 것이다. 박미영 박사는 3대째 진주 과방지기(셰프)의 집안에서 태어나 전통 손맛을 익혔다. 영남 지방의 내로라하는 명가 노유(老儒)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선시대 진주성 병마절도영의 음식인 '교방의 맛'을 완성했다. 광화문 ...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