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PGA 투어 1승이 없는 위창수는 2007년 US뱅크 챔피언십, 2008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이어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공동 19위(7언더파), 최경주(39·나이키 골프)는 공동 24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최나연(22·SK텔레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3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멕시코 모렐리아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25언더파),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24언더파) 다음에 자리했다.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오초아는 2008년에 이어 올해까지 2연패를 달성했다. 이선화(23·CJ)가 공동 7위(15언더파),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공동 10위(1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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