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는 성적은 올 1학기에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중간·기말고사, 수행평가 등을 모두 합산한 학기말 성적의 교과별 평균 및 표준편차다.
학생·학부모는 학교 알리미에 접속해 원하는 학교를 골라 '학년별 교과별 성적사항'이라는 공시 항목을 클릭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자신과 자녀의 개인성적을 확인한 뒤 학교 알리미에서 같은 학년 학생들의 교과별 학기말 성적 전체 평균과 비교해 현재 성적 수준을 보다 정확히 가늠할 수 있게 된다.
학교 알리미에선 이밖에 학교별 졸업생 진로현황, 장학금 수혜 현황, 학교폭력 발생 및 처리현황,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 등을 알 수 있다. NEIS에선 학생 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 출결사항, 반별 주간 시간표, 급식 식단표, 학사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선생님과 1대 1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교과부는 이번 1학기 성적 공개를 시작으로 2학기 중간·기말고사에 대한 학기말 성적도 연말에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학기말 성적 산출이 끝나지 않은 경성중, 중암중, 난곡중 등 서울 지역 20개교(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14개교)는 다음달 초까지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웅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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