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한나라당 지도부는 1일 서울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당정이 추진중인 ‘서민챙기기’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면서 정책홍보물을 배포했다. ‘서민행복 한나라당’이라는 제목의 이 정책홍보물에는 G20 정상회의 유치, 쌀값 대책, 이동통신 요금인하 등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친서민 행보에 대한 설명이 포함됐다.

한나라당은 이 홍보물을 각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에 배포해 지역구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추석맞이 민심 잡기 활동에 활용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명절 때 저소득층이나 빈곤가정의 고통은 더욱 커진다”며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당은 제도적 보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추석 연휴 첫날인 2일 서울 동작경찰서를 방문해 전·의경들을 위로하고, 마지막 날인 4일 당 여성위원 10여명과 함께 연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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