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반입 묵인…뇌물수수 공무원 3명 적발

폐기물 반입 묵인…뇌물수수 공무원 3명 적발

기사승인 2009-12-23 19:22:00
[쿠키 사회] 대구 북부경찰서는 폐기물처리업자로부터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대구시청 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2명의 공무원을 같은 혐의로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폐기물 처리업자 등 20명을 적발해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북구의 한 시장에서 발생하는 채소류 찌꺼기 등 폐기물의 대구환경자원사업소 불법 반입을 묵인하고 1인당 최고 30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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