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법인카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농협은행은 ‘NH스마트고지서’에 학원비 납부서비스를 추가했으며, KEB하나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다둥이 전세론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이 법인카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서비스는 법인카드의 거래내역 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카드 이용 분석 데이터도 제공해 맞춤식 자금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신한 법인카드 뿐 아니라 타사 카드의 거래내역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며 기업 내부시스템 연계로 간편한 회계처리가 가능하여 자금관리 업무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관리하는 카드의 종류 및 개수가 일반 개인고객에 비해 많은 기업 고객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신한 CMS 법인카드 통합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기업고객 확대 일환으로 지난 4월 ‘신한 biz퀵 연락처 이체’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 학원비 ‘NH스마트고지서’에서 납부하세요

NH농협은행이 지난 22일 스마트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주)스마트러닝코리아’와 공동 개발을 통해 ‘NH스마트고지서’에서 학원비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NH스마트고지서’에서 학원비를 납부할 경우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망이 아닌 농협계좌기반으로 고객과 학원 간에 결제대금을 직접 송금하는 ‘밴리스(Vanless) 결제모델’을 사용해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수수료가 0.8%∼2.0%에서 0.7%로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농협은행 담당자는 “연말까지 납부 가능한 학원수를 900개까지 늘려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학원비 밴리스(Vanless) 결제를 확대할 계획”이며, “또한, 오는 7월에 ‘NH스마트고지서’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다둥이전세론 출시

KEB하나은행이 지난 2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인 ‘다둥이 전세론’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금융상품 및 공동 연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다둥이 전세론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다자녀기준을 완화한 전세자금대출이다.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에 더 해, KEB하나은행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최대 0.25%의 우대금리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존 보증료에 대해 추가 0.1% 감면혜택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