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나선 해남소방서에 한 춘천 시민이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전했다.
해남소방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름 모를 택배가 전달됐다”며 “발송한 사람은 한 춘천시민으로 강원도 산불 진압을 위해 가장 먼 곳에서 달려와주신 해남소방서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며 편지와 함께 닭갈비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잊지 않고 감사 인사와 함께 선물까지 보내줘서 감사하다”면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어느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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