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원 아메리카노 등장…세븐일레븐, 초저가 커피 출시

800원 아메리카노 등장…세븐일레븐, 초저가 커피 출시

기사승인 2025-01-14 10:23:02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속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븐셀렉트 착한아메리카노블랙’을 단돈 800원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발생한 겨울철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장 성장과 커피플레이션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세븐셀렉트 착한아메리카노블랙’은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파우치 음료다. 브라질 원두를 베이스로 에티오피아의 드립커피 추출액을 첨가했다. 추가로 콜롬비아 커피 농축액 등을 블렌딩해 우수한 바디감과 커피 향이 특징이다. 원두를 블렌딩할 경우 각 원두의 부족한 점을 상쇄해 맛과 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해당 상품은 230ml 용량으로 동일 용량 상품 대비 약 40%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상품 구매 시 얼읍컵(레귤러)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매년 커지고 있지만 고물가 기조가 이어감에 따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가성비 아메리카노를 기획했다”며 “우수한 품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소비자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만족할 만한 상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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