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개원 94주년·새병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건국대병원, 개원 94주년·새병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25-05-13 10:35:05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이 12일 열린 개원 94주년·새병원 20주년 기념식에서 병원 발전을 위한 미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제공

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94주년 및 새병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유자은 이사장과 원종필 건국대총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또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모습이 인공지능(AI)으로 복원돼 병원 도약의 메시지를 담아내면서 의미를 더했다. 

건국대 음악교육과 합창단의 ‘콘서트 콰이어’ 공연도 이어졌으며, 교직원들은 피켓 세레머니를 갖기도 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역사를 통해 얻은 값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누구든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위대한 병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유광하 병원장은 미래 목표 제시하며 “우리 병원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라며 “외래센터 신축, 신관 신축, 의생명연구동 기능 강화, 의료데이터 중심 병원 지원사업 추진,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미래를 향한 투자로 더욱 도약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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