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한 여성으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씨 측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손씨는 이들이 지난해 6월 손씨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