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규 감독이 역전패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KT 롤스터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승리한다면 팀 자체 연승 기록을 ‘12’로 갈아치울 수 있던 한화생명은 KT 벽에 막히며 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최 감독은 “오랜만에 졌다. 진 건, 진 것”이라며 “항상 이길 수 없지만, 1세트 이긴 경기도 그렇고 한화생명답지 않게 상대에게 기회를 줬다.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커즈’ 문우찬이 용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준비한 것에 비해 용을 쉽게 내줬다”며 “선을 넘어서 기회를 내줬다. 3경기 내내 나왔다. 유리할 때 게임을 굳히는 방향으로 연습할 것이다. 인게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다음 경기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