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라는 새로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도시개발 및 고속철도,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해 “해외건설은 지난해 누적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처럼 말했다.
한국은 올해 해외건설 1조달러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수출·수주 분야에서 세 번째 성과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건설 수주 1조달러 시대를 맞이해 그간의 성과, 2조달러 조기달성을 위한 미래전략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종=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