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학교가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서강·판교 디지털 혁신캠퍼스(SDIC) 내 ‘시스템반도체 설계교육센터(SSDEC)’를 설립하고, 19일부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교육센터는 글로벌 기술 경쟁의 시대에 맞서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설계전문가를 육성, 공급하는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설된 과정은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이다. 오는 7월초부터 시작된다.
교육과정은 국내 반도체 실무 기술 경력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에 의해 최신 설계 툴 활용 랩(Lab)이 포함된 12주간의 반도체설계 기술 강좌와, 국내 최고의 멘토진에 의하여 운영되는 8주간의 전문화과제 실습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경기도 거주 대졸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시높시스사가 발행하는 글로벌 EDA 교육 수료증을 수여한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의 협업으로 국내 반도체 설계전문 팹리스기업으로의 취업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세종=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