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4.3% 달성

토스뱅크,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4.3% 달성

기사승인 2025-05-23 16:49:25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0%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23일 올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3개월 평균 잔액 기준)이 3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4년 신규 기준 도입 이후 5개 분기 연속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신규취급액 비중 목표(30%)도 30.4%를 기록하여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올 1분기까지 총 32만8000명에 달하는 중저신용자에게 9조원의 대출을 공급하면서 포용금융을 이어가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8월 은행 최초로 ‘소상공인 자동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대출인 ‘대리대출’ 자격 여부를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그동안 고객이 지역 센터에 직접 방문해 수기심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했다.

또한 같은 시기 인터넷은행 최초로 출시한 ‘이지원 보증대출’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은행 및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전 과정을 토스뱅크 앱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외에도 사회초년생, 청년창업자, 취업준비생 등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보증부 대출 ‘햇살론유스’를 출시해 서민금융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스뱅크는 신용평가모형 및 심사전략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고객들의 자력 회복을 돕는 것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단순히 대출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포용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불안 요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출범 이래 지켜온 포용금융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